[내돈내산] 늦은 밤까지 흥겨운 2차는 여기! 중앙동 이자카야 ‘2Chef’ 리얼 후기

 

중앙동 2Chef 두부치즈 카프레제 샐러드

 

어제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시네마 콘서트를 보고 여운을 안고, 아쉬운 마음에 늦게까지 문을 여는 곳을 찾아 나섰다.

가끔씩 방문했던 보석 같은 곳, 중앙동 이자카야 '2Chef'

 

늦음밤, 흥겨운 2차를 즐기기에 이보다 더 좋은곳은 없을것 같다.

이곳은 흔한 일식 이자카야와는 조금 다른 퓨전 스타일의 다채로운 안주를 맛볼 수 있는곳이다.

 

무엇보다 안주 하나하나의 양도 푸짐하지만 맛은 그 이상으로 찐 맛집이라고 말할수 있다.

9시가 넘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게 안은 이미 많은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어 역시나 변함없는 인기 맛집임에 틀림이 없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 두부치즈 카프레제 샐러드! 손두부 한 모를 곱게 갈아 만들었다는 수제 치즈는 담백함의 끝장판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은 느끼함 1도 없고 신선한 발사믹 소스의 상큼함, 촉촉한 토마토, 그리고 바삭하게 씹히는 후레이크의 조화가 좋은 안주로 배부른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건강하고 상큼한 안주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편안하게 2차를 즐기고 싶을 때, 너무 조용하거나 썰렁한 분위기의 가게는 솔직히 부담스럽기 마련인데 ‘2Chef’는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경쾌한 음악 소리, 사람들의 웃음소리, 그리고 술잔이 부딪히는 소리가 어우러져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곳으로 시끌벅적함 속에서 술 한잔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누기에 이보다 더 완벽한 곳은 없을것 같다. 

 

늦은 시간까지 맛있는 안주와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중앙동 이자카야 ‘2Chef’를 강력 추천! 다음에는 다른 메뉴로 도장깨기해야겠다.

두부치즈 카프레제 샐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