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디저트 카페, ''Mont du Lotus''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디저트 카페, ''Mont du Lotus''

 
이 카페는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 만든 독특한 분위기의 디저트 카페.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고양이가 반갑게 맞이해 주는데, 고양이가 있는 카페라니,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모든 디저트는 사장님이 직접 수제로 만들고, 매번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손님들에게 제공한다고 한다..
그 정성과 고급스러움이 담긴 디저트를 맛보면, 일반적인 커피숍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카페는 연천시장 버스정류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로, 번화한 거리에서 벗어나 조금 더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대형 커피숍이나 사람이 많이 몰린 시끌시끌한 곳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적합한 공간일것 같다.
 
이번에 내가 주문한 음료는 딸기라떼와 자몽에이드였고, 디저트로는 자흐토르테를 선택했다.
자흐토르테는 이름이 생소하겠지만, 달지 않고 깔끔한 단맛이 인상적이다.
초코 덕후인 나에게는 사이즈가 조금 아쉬웠지만, 너무 달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카페 내부는 약간 영국식 티타임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인데,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 대화하기 좋고, 사진 찍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다.
 
나는 저녁 시간에 방문했는데, 다른 손님은 없어서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친구랑 수다를 엄청 떨었다. 혼자 가도 좋고, 친구와 함께 가도 좋을 그런 분위기 있는곳으로 수제 디저트 도장깨기 도전할곳으로 추천한다. 

 
다음에는 낮 시간에 방문해서, 차 한잔과 함께 티타임을 제대로 즐겨볼 예정이다.
아무리 바쁜 일상이 이어져도, 잠시 이곳에서만큼은 여유를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