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부산 다대포 맛집, 덕이네손수제비 – 수제비 한 그릇에 담긴 깊은 맛

부산 다대포에 가면 꼭 한 번 들러야 하는 맛집이 있다. 바로 덕이네손수제비. 바닷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국물과 쫄깃한 수제비를 한입 맛보면,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 든다. 하지만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다. 칼국수보다 수제비가 왜 더 비쌀까? 생각해보면, 수제비는 칼국수보다 반죽을 손으로 떼어내야 하고, 두께도 일정하게 맞춰야 해서 정성이 더 들어간다. 그런 정성이 그대로 담긴 덕이네손수제비는 정말 맛있다.

덕이네손수제비의 특별한 점

✔ 국물 – 걸쭉하지 않고 맑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바다 향이 은은하게 스며든 육수는 한 숟갈 뜨는 순간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예전에는 홍합, 조개, 새우 등이 들어갔지만, 요즘은 동죽 조개만 사용한다. 하지만 여전히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은 변함이 없다
 
.✔ 반찬 – 단출하지만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배추김치, 깍두기, 단무지 그리고 파전을 시키면 나오는 두 가지 간장(고춧가루 버전 & 일반 버전)까지. 작은 차이지만 세심한 배려가 느껴져 감동 포인트!
 
✔ 반죽 – 수제비의 생명은 바로 반죽이다. 너무 두껍지도, 너무 얇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의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수제비를 국물에 푹 적셔 한입 먹으면, 쫀득한 반죽과 깊은 육수가 조화를 이루며 입안에서 감칠맛이 퍼진다.
           
이 집을 추천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국물, 반죽, 반찬까지 삼박자가 완벽하기 때문!
 

 

덕이네손수제비에서 꼭 먹어야 할 메뉴

✔ 수제비 – 이곳의 대표 메뉴. 국물과 쫀득한 수제비 반죽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다. 
 
✔ 파전 – 바삭함이 살아 있는 파전! 시간이 지나도 눅눅해지지 않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이 파전은 꼭 같이 먹어야 한다.
 
✔ 동동주 – 살얼음이 동동 뜬 동동주는 수제비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한 모금 마시면 수제비의 감칠맛이 배가된다.
 

 

방문 전 참고하면 좋은 정보

• 위치: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역 1번 출구에서 3m
• 운영 시간: 11:00 – 21:00 (20:00 라스트 오더)
• 주차: 다대포 해수욕장 주차장
• 기다리는 시간: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조금 서둘러 방문하는 게 좋다.

마무리 – 또 가고 싶은 맛집

덕이네손수제비는 한 번 가면 또 가고 싶은 집이다.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따뜻한 국물 한 그릇이 생각날 때면 이곳을 다시 찾게 된다. 다대포에서 맛있는 한 끼를 찾고 있다면, 덕이네손수제비를 강력 추천한다!
 
다음에는 부산에서 꼭 가봐야 할 만두 맛집 TOP 3을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