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팀은 최근 논란이 된 촉법소년 관련 사건을 취재하기 시작한다. 한도와 오소룡은 여전히 의견 충돌이 잦지만, 점차 서로의 방식에 적응하며 협력하게 된다. 한편, 방송국 내부에서는 ‘트리거’ 프로그램의 존폐를 둘러싼 논의가 진행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이번 사건은 연쇄적으로 발생한 고양이 학대 사건과 연관이 있다. 초등학생 윤노인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지만, 조사 과정에서 중학생 손준영이 진범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경찰은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손준영을 체포하지 못하고, 부모에게 인계한다.
‘트리거’ 팀은 손준영이 과거에도 여러 차례 유사한 문제를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피해자 가족들은 법적 처벌이 어려운 현실에 분노하며 언론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려 하지만, 가해자 가족은 언론 보도를 막으려 한다.
오소룡은 법적으로 한계가 있는 사건을 다룰 때의 윤리적 문제를 고민한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취재해야 한다는 한도와 신중해야 한다는 오소룡 사이에는 의견 차이가 생긴다. 결국, 팀은 신중한 접근 방식을 택하며, 사건을 객관적으로 보도하기 위한 방향을 설정한다.
이 과정에서 ‘트리거’의 폐지를 주장하는 방송국 고위층은 이번 사건 보도를 빌미로 프로그램을 종료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오소룡은 이에 맞서 ‘트리거’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기 위해 더욱 철저한 취재를 이어간다.
한편, 개인적인 성장도 눈에 띈다. 한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저널리스트로서의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 그는 감정적으로 휩쓸리기보다 팩트 중심의 취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보다 성숙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한다. 오소룡 역시 팀원들을 신뢰하며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 장면에서 손준영이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암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남기며 3화가 마무리된다.
이번 에피소드는 사회적 이슈인 촉법소년 문제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단순한 범죄 사건을 넘어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 법과 도덕의 경계 등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또한, ‘트리거’ 팀원들의 성장과 프로그램의 존폐 위기가 맞물리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매주 수요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중으로 다음회가 궁금해지는 "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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